솔로여행~~ 아이슬란드! 2편 화산투어
대부분의 사람들은 아이슬란드가 너무 추워서,관광하기가 힘들지 않을까 염려한다. 사면이바다,빙하 그리고 화산분출로 위험하지 않을까도 생각한다. 하지만 아이슬란드는 얼음의 나라, 빙하로 덮힌 나라에서 유래돼긴 했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이 생각하는것만큼 춥지는 않다. 아이슬란드는 위치상 북서쪽으로 바람이 거세고 찬 해양성 기후이지만, 아이슬란드 항구는 얼지않을만큼 따뜻한 북대서양의 해류가 흐르기때문에 매우 높은위도에 있어도 온화하다. 한겨울에도 영하3C/36F, 한여름 성수기에는 13.3C/56F 정도여서 여름치고는 써늘한 편이나 변화무쌍한 날씨로 예측하기가 힘들다고 할수 있어서 방수복을 항상 준비해서 다녀야한다
피곤한 하루를 공항서 오는길에 블루라군의 온천욕을 하고나니 한결 몸이 가벼워진듯해서 바다가의 항구를 돌면서 저녁은, 유명한 가재요리 수프( Lobster soup )와 샐러드 그리고 지열로 구워낸 호밀빵으로 첫 식사를 했다. 탁월한 선택이었다. 그어디서도 맛볼수없는 호밀빵” 루그브뢰이드는 아이슬란드 전통 귀리 빵이다. 어두운 색상(초코렛 색)의 달콤한 맛이 나는 빵은 잉걸불속에 반죽을 담은 항아리를 넣고, 잔디로 덮은채 하루밤을 보내 구워내는 전통 재조 방식은 옛 선조때부터 내려오는 비법의 맛을 아이슬란드에서만 먹을수 있다. 화산이 많은 이지역에서는 가난과 추위에 자원이 부족했던 옛선조들이 전기와, 땔감대신 뜨거운 땅속의 열(지열)을 이용해서 개발해난 지혜로운 빵제법으로 생선요리등과 곁들여 먹으면 제맛이 난다.
저녁노을이 문턱에 걸릴때쯤 난, 가이드의 안내로 살아 뿜어내는 화산 투어를 가기로 했다. 레이카비크의 시내에서부터 45분 차로 이동,구불구불한 도로는 정말 영문이라고는 하나 볼수없는 아이슬랜딕 어귀의 표기만 있을뿐 어디인지초차 모르는 들판에 차를 파킹하고 가파른 언덕길을 40분 걷기시작했다. 온통사방이 검은흑과 돌, 라바가 넘쳐흘러 들이 되고 800년이라는 긴 시간을 지나온 이 길은 매우 걷기가 험란했다. 반드시 발밑이 두껍고 무뉘가 많이 파인 등산화를 신고 등반해야 넘어지지 않는다. 어느 노 부부가 몇걸음을 걸어오다가 차로 되돌아 간다, 우린 계속 1시간 반을 등반하며서, 윗산에서 흘러내리는 라바의 씨뻘건 잔해들이 내려오며 쌓이는 불속을 보고 감탄대신 왠지 군밤 생각이 났다.
바람이 거세고 춥지만 라바의 열기는 매우 따듯했고 잠시 온화한 불옆에앉아 구경도 하면서 우린 여러나라사람들의 수다와 감격, 표현의 자랑을 하고 있었다. 유난히 바람이 거셌던 그날, 산위에서 검은 연기가 연신 뿜어나오는 그곳을 가르키며 가이드는 정상에 오를것인가를 우리에게 선택을 하라고 했다. 당근 가야~~징~ 여기까지 오르기를 무릅과 가슴이 얼마나 힘들었는데 그냥 내려 강~?…… 백퍼로 ,만장일치로 봉우리를 오르기위해 우린 손과 손을 서로 잡고 짝을 맞추어 오르기를 1시간, 바로 눈위에 있는 봉우리가 왜이리 멀게 느껴지는지…고진감래의 숙어를 되세기며 정상에 오르고보니… 거대한 봉우리가 입이 벌린채 씨뻘건 불줄기을 토해내고 있었다.
Oh My God..신이시여~` 위대하심에 놀라 감격해서 모두가 할말을 잃고 앉아버렸다. 매 7분~10분마다 토해내는 분화구의 열기를 우리는 가슴에 담고 또 담고 있었다 얼마나 지났을까? 일어날 생각들이 나지 않지만 바람이 너무 거세고 악조건의 기후에 우린 7번의 분출을 끝으로 내려오기로 했다. 오르기만 힘든줄 알았드니, 라바 잔해의 돌들로 깔려있어 서로잡은 손들을 놓치며 몇번을 넘어지며 내려왔어야 했다, 고생끝의 낛이라고? 가이드는 수고했다며 불같은 초코렛이라는 라바 초코렛을 하나씩 나누어 주며 수고했다고 우리를 겪려했다. 내 일생에 몇번이나 이런 분화구의 출혈을 눈앞에서 볼수 있을까? 저마다의 사람들은 아이슬란드에서 최고로 기억에 남는 투어라고 엄지를 세운다. 인생 뭐 있나? 노세노세 젏어서 노세 라며 말하던 친구가 생각이 난다, 험난한 산행도 다리가 떨리면 가고싶어도 못가는 것을, 열심히 다리 건강할때 올라가즈 ..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