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이야기 II
쟈마이카 II…
쟈마이카의 수도.. 킹스톤을 중심으로 몬티고베이,오초리오, 리그리얼 등 휴양지에서 대부분의 관광객들이 휴가를 즐긴다. 킹스톤은 쟈메이카 수도이며, 높은빌딩과 문화교류센터 역사박물관,여행정보 ,기념관 그리고 쟈마이카의 전통맛집들이 많으며, 특히 밥 말리의 박물관은 레게 가수의 전 집이 보관되어있다. 또한 세계적인 3대 커피의 농장인 ,블루마운틴의 산책로와 폭포들이 있어 커피 재배지에서 직접볶아낸 가장 신선한 커피를 마실수 있다. 머리를 갈래갈래 손으로 엮어 길게 내려트린 이지방의 사람들은 정성을 다해 손님을 맞이한다. 블루마운틴의 츄렉킹 코스는 물론 커피의 농장지에 들려 빨갛게 매달린 커피를 볼수 있으며 직접 체험하는 시간을 가져보자. 커피의 가장 좋은맛은 3가지..단맛,신맛,쓴맛이 동시에 맛볼수 있어야 최상급의 커피이다. 우리가 일상생활에서 알고 있는 것과는 달리 커피 바리스타의 이야기를 듣고 있으면 우린 이제야 제대로 커피의 향과 맛을 알수있다. 또한 다른나라와 달리 이곳은 마리화나를 합법적으로 재배할수 있으며 어디서든 필수있다, 산길을 따라 올라가는 곳곳에서 기분좋은 냄새가 난다..그 옛날 할머니집에가는 시골길에서 가마니 솟밥을 하기위해 쌀을 수확하고남은 볏단을 때우는 냄새라 할까? 베낭여행을 할수도 있지만, 킹스톤은 혼자다니기에는 위험하니 항상 투어회사를 이용한 가이드와 다니도록 하자.
몬티고베이는 쟈메이카 를 입국하는 국제공항이며 이곳 휴향지에서는 도시에비해 조용한마을이어서 많은 관광객이 이곳에 머문다. 그중에서 가장 아름다운 시크렛 리조트는 마주보고있는 언덕의 저녁 불빛과 바다의 석양이 어울려 저녁만찬이 가장 아름다운 곳으로 유명하다. 낮에는 뜨거운 태양아래 바다의 각종 레져스포츠를 이용하고 정원과 수영장곳곳에서 구워내는 유명한 쟈메이칸 저크파이를 먹어보자,우리 입맛에 꼭 맞는 특식 파이이다. 한나절 따가운 햇살에도 해양스포츠는 젊은이들에게 는 최고의 인기..청녹색바다위에 서 보트를 이용해 서 윈 서핑,바나나 보트 등 바다를 체험하자, 달려보지 못한 스트레스를 화~악 풀수있어좋다.
숨가쁜일정이 끝나는 저녁즈음은 곱게 단장하기 바쁘다. 풍요로운 자연과 매혹적인 이브닝은 젊은커플들의 결혼장소로 제일 유명하다. 오늘만큼은 누구나 아름다워질수 있다,나의 매력도 발산해보자… 언제 내가 긴드레스를 입고 호사스런 테이블에앉아 여왕이 되어보랴? 그대와 둘, 가족과, 이순간을 위해 난 컴펙트를 눌러 타치하고 조금은 빨갛게 입술을 바르며, 오늘만큼은 새 날리던 머리도 올리고 ,반짝거리는 머리핀도 찔러보자..연애인이 따로 있나? 오늘은 내가연예인…곱게차려입고 웨이터의 안내에따라 흰테이블에 앉으니,어느새 하늘은 벌겋게 물들어 가고 있었다. 노을과 보라 빛 조명에 와인은 더 없이 향이 좋다. 고급스런 블란서 달팽이 요리와 함께 블란스산 백포도주를 마셔보는 여유로움, 바다로 넘어가는 노을과 까만 예복을 입고 연주하는 손끝에는 그들의 영혼이 깃든 연주가 시작되고 와인잔에 부은 백포도주가 떨리기에 충분했다.
몬티고베이마을에서 약2시간… 북쪽으로는 세인트 앤 이라는 오초리오 항구마을이 있다. 콜롬버스가 처음 육지로 들어온곳을 기념하기위해 공원을 만들었으며, 스폐인식민지시대의 옛건물이 남아있는 곳이다. 오초리오에서는 높은산에서부터 내려오는 계곡과 폭포가 있으며 그중 가장 인기있는 ” Duns River 던스리버” 가 유명하다. 이폭포는 약 180피트 높이에 600피트 길이로 거대한 폭포가 바위층계 계단으로 떨어지며 백사장 해변가로 이어져 내려간다. 사람들은 자연폭포의 계단을 밞고 한걸음씩… 한걸음씩… 거슬러 올라가면서 스릴을 즐긴다. 쟈마이카 의 최고의보물이며 인기절정 1위에 해당되는 곳이어서 꼭 가봐야할 것중의 하나이다. 또한 높은산을 안전장치를 한 밧줄을타고 내려오는 카누피투어는 자연폭포와 강줄기 등을 내려오면서 짜릿함을 느끼는 펙케지 상품중 인기 가 많으며, 대부분의 관광회사의 상품은 이곳이 가장 많다, 계곡을 따라…폭포를 따라..산행 또는 강줄기를타고 내려오는 튜브관광과 각종 물놀이 ..들판을 짚차를 타고 맘것 달려보는 정글투어,거피의 농장과 파인애플 농장견학 그리고 옛시절 저크의 맛을 맛볼수 있는 쟈메이칸 전통음식들, 플랜테이션관광 등 …또한, 쟈마이칸 옛선조들의 농장지였던 곳들이 그대로 남아있어 역사설명과 함께 산을 거슬러 올라가며 그들이 어떻게 생존하며 지낸는지를 느껴볼수 있다 더우기,저크음식도 맛볼수 있어 행복하다.
복잡한 수도 킹스톤..국제공항 몬티고베이..항구마을과 산이 어울린 계곡의 마을 오초리오..그리고 또하나의 유명한 니그리얼( Negril)은 Seven Mile Beach세븐마일 비치로 유명한 휴양지가 있다. 바람도 없이 잔잔한 푸른 바다와 매끄러운 백색모래사장은 보는사람의 걸음을 멈추게한다. 바다가 아름다워 실오라기 하나 걸치지않고 해수욕을 한다는 누두비치는 조용하고 깨끗한 곳이다. 쟈마이카 사람들은 이곳에서 주말을 이용해서 파티를 하며 사탕수수에서 빼낸 럼 주 또는 맥주를 마시면서 노을에 맞춰 레게를 하면서 밤을 지샌다 . 세븐마일 비치가 아름다워 신혼여행 상품이 인기이며, 이곳에서 가족과 절친구들과의 소규모 결혼식을 올리는곳으로 유명하다. 각기 리조트에따라 백사장과 정원은 최대한 자연을 살렸고, 초원엔 공작새들이 자유롭게 다니는 지상낙원이라 불리기도 한다. 대부분의 리조트는 모든식사및 주류가 포함되어있으며, 최고의 만찬코스를 준비하며 젊은커플들과 연세드신 커플들을 위한 낭만 이브닝 을 특별히 준비한다.
또한 저녁 리조트에서는 매일 밤 다양한 축제와 훼스티발을 하면서 쟈마이카의 자부심을 알리는 노래와 춤을 겻들여 다함께하는 시간을 만들어낸다, 해변에서의 노을파티를 위한 바비큐로 어디서든 낮설지않는 느낌이 든다. 다소 시끄럽지 않을가 하는 생각이 들겠지만, 그렇치않다. 새로운 멜로와 분위기 그리고 처음 접해보는 이국적인 향기는 카리브해 를 다녀보지만 매번 다른느낌이다.
쟈메이카..산과 바다가 풍성하며..옛날이야기가 들려주는 문화와 함께해서 더우기 가슴에 와 닿는 나라이다, 여행을 하면서 그냥 가기보다는 알고가면 몇배 더 즐길수있고..추억만들기에 에너지가 더욱 솓아난다,행복이 별거인가? 만족이 행복의 원인이 아닐까 싶다. 지금 내가 살고있는 여기가 아닌 몇시간 뒤의 내타지의 생활중..맛있게 먹고, 눈으로 보고,편하게자며 건강한 순간이 행복인듯하다.
바쁜 이민생활, 앞만 보고 달리는 우리들…힘들게 일하면서 한마디 말없이 고개만숙이며 가족을 위해 일하셨던 아버지들, 자녀훈육하며 멋과 여자의 일생을 뒤로한 우리의 어머니들, 시간없고,돈 벌어서 나중에 가신다고 양보만 하셨던 분들, 이제 마음과 여건이 생겨 떠나보는 소중한 시간들을 꼭 잊지못할 감동과 행복한 여행이 되시길 바라면서 이 글을 올린다.